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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천천히 사는 이야기

🐾고양이_알러지④ 가수분해 사료, 보관 방법

by 실패요정 2025. 5. 5.

가수분해 사료, 보관은 괜찮을까? - 산패 빠른 사료 vs 안정적인 사료 비교
 
고양이에게 가수분해 사료를 급여하기 시작한 보호자라면,
특히 로얄캐닌 아날러제닉을 급여하는 보호자라면 눈치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날러제닉 사료가 굉장히 기름기가 많고 습기를 잘 머금어 눅눅해진다는 것입니다.
 
가수분해 사료는 알러지를 피하기 위해 단백질을 아주 작게 쪼갠 제품이지만,
그만큼 소화는 빠르지만 산패도 빠른 예민한 사료입니다.

하지만 사실, 산패 위험은 가수분해 사료만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오늘은 어떤 사료가 산패에 더 취약한지, 보관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비교해볼게요.


📌 산패란?

사료의 지방 성분이 공기, 습기, 열 등에 의해 산화되면서 변질되는 현상입니다.
산패된 사료는 기름쩐내, 비린내, 쾨쾨한 냄새가 나고, 고양이가 잘 먹지 않거나 구토, 설사,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어요.

 

🍽 산패가 빠른 사료의 특징

구분 특징 이유
가수분해 사료 단백질 분자가 작고 수분 함량이 높음 소화는 쉽지만 산화 속도 빠름
어류 기반 사료 연어, 참치 등 불포화지방산(Omega-3)은 산화에 특히 민감
고단백·고지방 사료 주로 활동량 많은 고양이용 지방 함량이 많을수록 산패 속도↑
오일 코팅된 사료 기호성을 높이기 위해 겉에 오일 사용 표면부터 산화 시작
그레인프리 사료 콩, 감자, 타피오카 등 대체 탄수화물 지방 함량이 높거나 가공 복잡
 

✅ 비교적 안정적인 사료의 특징

구분 특징
육류 기반 사료(닭, 칠면조 등) 비교적 지방 산화가 늦음
건사료 중 저지방 제품 산패 위험이 적음
소형 포장 제품 개봉 후 빠르게 소비 가능
밀봉 포장+질소 충전 제품 산소 접촉 줄임
 

⛅ 날씨와 시간 변수

  • 여름·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산패 가속!
  • 비 오는 날: 습도로 인해 곰팡이나 냄새 번짐 가능성 ↑
  • 시간 경과: 사료를 개봉한 순간부터 산패는 진행됨
  • 사료를 담은 그릇에 장시간 두기: 특히 고양이가 먹다 남긴 사료는 빠르게 변질될 수 있어요

 

🧊 보관 팁 간단 정리

  • 가수분해 사료는 특히 작은 단위로 밀봉 +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
  • 푸드세이버나 진공 밀봉기를 이용하면 산소 차단 효과가 높음
  • 여름에는 실온 보관 대신 냉장 보관도 고려 (단, 냉장고 문 쪽은 온도 변화가 심하니 주의)
  • 락앤락처럼 밀폐력이 좋은 용기를 사용하되, 내부 공기량을 최소화해야 함
  • 사료는 개봉 후 4주 이내 급여 완료 권장

 

💡 마무리하며

고양이 알러지 때문에 선택한 사료가 또 다른 문제를 만들지 않도록,
'보관'도 '급여'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사료의 종류에 따라, 계절에 따라, 심지어 날씨와 하루의 시간에도 영향을 받는 사료의 산패.
오늘부터는 단백질 성분만큼 보관 환경도 꼼꼼히 살피는 집사가 되어주세요!
사랑하는 고양이의 건강은 작은 습관에서 지켜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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