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떠나는 고즈넉한 산사 여행,
나주 불회사
완연한 봄기운이 감도는 요즘, 어디론가 마음이 이끌리시나요?
"춘불회, 추내장"이란 말처럼 봄 경치로는 불회사가 최고라고 해요.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을 때,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전라남도 나주에 자리한 불회사(佛會寺)를 추천드려요.
덕룡산 자락에 숨어 있는 이 사찰은 찬란한 역사와 함께 자연 속 고요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봄 여행지로 딱 좋은 곳입니다.
💛 목차 💛
1. 불회사 위치
2. 불회사 역사
3. 불회사 볼거리
4. 봄에 꼭 가야할 이유
5. 방문 전 참고사항
6. 템플스테이 안내
✔️ 불회사는 어디에 있나요?
주소: 전라남도 나주시 다도면 다도로 1224-142
위치: 덕룡산 남쪽 자락 깊숙이
구글 지도: https://maps.app.goo.gl/G6yavCvvZjUX8ENv5
덕룡산 불회사 · 나주시, 전라남도
www.google.com
🪷 불회사의 역사 🪷
불회사는 백제 시대에 창건된 유서 깊은 고찰입니다.
전해지는 기록에 따르면,
서기 384년, 인도 승려 마라난타가 창건했다는 설과
서기 367년, 희연 조사가 창건했다는 두 가지 설이 존재합니다.
이후 여러 번 중건되며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출처: 나주시 문화관광)
✨불회사의 볼거리✨
1. 대웅전 (보물 제1312호)
1799년 조선 후기의 다포식 건축물로, 화려한 단청과 조각이 인상적이에요. 기둥 하나하나에도 장인의 정성이 스며 있습니다. (국가문화유산포털)
2. 건칠비로자나불좌상 (보물 제1545호)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조성된 건칠불상으로, 지권인(智拳印)을 결한 독특한 수인과 정교한 조각미를 지니고 있습니다.(위키백과)
3. 석장승 한 쌍
사찰 입구를 지키는 수호신 같은 존재. 약 1719년에 만들어졌으며, 지금도 잡귀를 막는 상징물로 여겨지고 있어요.
(할아버지 장승은 수염을 땋은 모습이,
할머니 장승은 마스카라를 한듯한 눈썹이 포인트🤭)
🌸봄에 꼭 가야 할 이유?🌸
불회사 주변은 봄꽃이 차례차례 피어나 언제 가도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산수유, 매화, 동백나무숲과 벚나무길이 매우 아름다워요.
비자나무와 편백나무가 늘어선 호젓한 산길을 따라 걷다보멈 어느새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이 외에도 흰민들레와 냉이꽃, 보라색 제비꽃과 남산제비꽃 등 봄을 알리는 들꽃들도 볼 수 있어요.
✔️방문 전 참고하세요!
홈페이지: 불회사 공식 사이트 (한국불교조계종)
입장료: 없음 (자율 기부)
주차 가능: 무료 주차장 완비
걷기 좋은 코스: 사찰 주변 둘레길 약 1시간 소요
올봄, 조용하고 아름다운 사찰을 찾고 계신다면 나주 불회사로 한 번 발걸음 해보세요.
자연과 전통, 그리고 평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 템플스테이도 가능하니 산사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거예요.
http://bulhoesa.org/prayer01/
휴식형 템플스테이 - 관음대참회도량 덕룡산 불회사
휴식형 템플스테이 산사에서 머물며 포행(산책), 스님과 차담, 간단한 명상 체험을 하면서 쉬는 힐링프로그램입니다. 승보의 법음이 가득한 이곳에서 자신의 마음자리를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
bulhoesa.org
'일상 : 천천히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벚꽃 종류와 꽃말 (1) | 2025.04.07 |
---|---|
🌸 헷갈리는 벚꽃, 매화, 자두꽃, 살구꽃… 뭐가 다를까? (0) | 2025.04.07 |
Bulhoesa Temple: A Serene Spring Destination in Naju (1) | 2025.04.07 |
[봄 제철 레시피] 속이 따뜻해지는 봄 향기, 쑥국 (2) | 2025.04.06 |
[봄 제철 레시피] 향긋한 달래무침 (0) | 2025.04.06 |